10일 첫 방송을 한 채널A '마법같은 선곡쇼 싱데렐라'. (채널A 방송 캡처) |
개그맨 이수근이 10일 첫 방송한 채널A '마법같은 선곡쇼 싱데렐라'에서 가수 김희철, 배우 강성연과 공동MC를 맡았다.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출전 중인 이수근.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이수근, 김희철, 강성연이 입을 맞췄다.
10일 밤 첫 방송을 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개그맨 이수근,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강성연이 공동 MC를 맡은 '싱데렐라'는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한 뒤 세 MC와 가수 문희준, 김태우, 채연, 방송인 한석준, 배우 최성국, 선우선이 그에 어울리는 노래에 관한 설문 결과를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택한 노래가 정답일 경우 출연자들은 실제 노래방에 온 것처럼 무대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좀처럼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썸남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 시청자였다. 사연을 들은 세 MC와 출연진은 '3049가 꼽은 썸남 유혹송' 맞히기에 들어갔다. 논의 후 공개된 차트에는 엄정화의 '초대',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정기고&소유의 '썸', 박혜경의 '고백', 백지영의 '대시' 등 노래가 담겨있었다.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이미 검증된 이수근과 김희철 콤비는 안정적인 호흡으로 토크와 상황극을 이끌었다. 출산 100일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강성연의 활약도 눈부셨다. 오프닝부터 SES의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강성연은 "내가 둘째를 낳고 100일 만에 컴백을 했다. 출산도 출산인데 오랜만에 노래를 하니까 너무 신이 났다"며 '흥여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10일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개막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개그맨 팀인 개발FC 소속으로 뛰고 있다. 개그맨 박성호가 대표로 있는 개발FC는 이상호-상민 쌍둥이 형제, 김병선, 김수영, 류근일, 조윤호 등 개그맨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풋살 팀이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개발FC를 비롯해 모두 6개팀이 출전해 매주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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