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4위 FC맨, 1위 팀1st 격파하고 결승 진출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11-22 09:42:49
  • -
  • +
  • 인쇄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준결승전, 28일 결승전... 고양 어울림누리
21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준결승전을 치른 팀1st(왼쪽)과 FC맨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예선 4위 FC맨이 1위 팀1st에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무패 행진'으로 압도적인 예선 1위를 달리던 팀1st(감독: 엄상혁)가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이하 한스타 풋살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진행된 한스타 풋살대회 준결승전에서 FC맨(감독: 최용인)이 팀1st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FC맨은 팀1st 모델 이호연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2쿼터, 기타리스트 정현수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동점골의 주인공 정현수가 3쿼터 중반 팀1st 모델 막심과 볼을 다투다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명령을 받았다. 퇴장 당한 선수는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규정에 따라 FC맨 핵심 득점원 정현수는 FC원과의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정현수가 퇴장 당한 이후 오히려 FC맨 선수들은 더 집중력을 발휘했고, 3쿼터 막판 배우 이완이 한 골을 추가하며 다시금 1골차 리드를 잡았다. FC맨은 4쿼터 팀1st 모델 이석찬에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팀1st가 6번째 반칙을 범하면서 직접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완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 진출한 FC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FC원(감독: 서지석)과 우승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공동 후원한다. 매주 월요일 개최되는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