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은 없다' 가 내달 2일 열리는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대상(이경미 감독)과 여자 연기자상(손예진) 등 2관왕을 수상하게 된다. |
배우 정우성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연상을 받는다. 오는 12월2일 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정우성은 영화 '아수라'로 남자 연기자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손예진과 정우성이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 협회상 연기자상을 받는다.
24일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12월2일 오후 6시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제17회 시상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소속 심사위원단 7명이 심사를 맡았다.
부산영평상의 대상은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에게 돌아갔다. '비밀은 없다'는 여자연기자상의 손예진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4등' 정지우 감독, '그림자들의 섬' 김정근 감독이 공동수상하며, 신인연기자상은 '아가씨'의 김태리, 신인감독상은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이 수상하게 됐다.
각본상은 '동주'의 신연식 감독, 기술상은 '아수라'의 이모개 촬영감독, 이필우기념상은 故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수상작 감독 및 배우와 대화를 나누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영화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관객들도 입장 가능하다. 일반 관객 티켓은 오는 12월 2일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의 전당 발권창구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