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막심... 당황한 정현수... 카드 꺼내는 주심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11-25 1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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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준결승전... fc맨 정현수 퇴장 1호
팀1st의 막심(쓰러진 선수)이 FC맨의 정현수(맨왼쪽)의 팔에 맞아 넘어져 있다. 주심(왼쪽에서 두번째)이 레드카드를 꺼내려 하고 있다. 지난 21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준결승전, FC맨과 팀1st의 경기.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아~악, 아...."


팀1st의 외국인 선수 막심의 비명이 그라운드에 퍼졌다. 막심은 그라운드를 뒹굴며 고통스러워 했다. 자신도 모르게 막심의 얼굴을 가격한 fc맨의 정현수는 당황한 듯 어리둥절하고...
이를 본 주심은 이내 레드카드를 꺼냈다.


지난 10월10일 개막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제1호 퇴장 선수가 나왔다. 21일 열린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 fc맨과 팀1st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격전을 치뤘다. 1-1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3쿼터 중반 막심이 공과 상관없이 쓰러졌다. 득점왕 fc맨 정현수를 밀착 수비하던 막심이 이를 뿌리치던 정현수의 팔에 얼굴을 맞았던 것. 자기도 모르게 상대의 얼굴을 때리게 된 정현수도 당황해 어쩔줄 모르는 표정.


고의가 아니었지만 주심은 신속하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정현수 퇴장'
지나친 맨투맨 수비를 뿌리치다 퇴장을 당한 득점왕 정현수는 억울한 듯 할 말을 잃고 벤치로 향했다.


이 날 경기는 FC맨이 3-2로 팀1st를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퇴장당한 정현수는 2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FC원과의 결승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한편 2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결승전도 예선과 마찬가지로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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