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서기찬 기자]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손은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대한민국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스미소니언 사진전이 지난 10일 개막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박물관 스미소니언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해외 최초로 진행하는 사진전인 만큼 한국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길 사진전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의 주최와 주관을 맡은 (주)디커뮤니케이션의 김대익 대표는 에 대해 "이번 사진전은 '스미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의 역대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스미소니언 포토 콘테스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프, 세계보도사진전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한 사진전으로, 매년 100개국 이상, 수십만 명의 참가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회부터 13회까지의 수상작 중 엄선된 145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일상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경이로운 순간들이 우리 삶에 전하는 따스한 통찰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섹션1 형언할 수 없는: Indescribable' '섹션2 익숙함을 벗어난 : Close up' '섹션3 햇살처럼 빛나는 : Bright as the sun'의 세 가지 큰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테마에 따른 스토리텔링으로 여러 에피소드와 작품들을 연결해 전시 관람에 생기와 리듬감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장이 있는 DDP는 지하철 2호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이어져 있다.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48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looksmithsonian.com 안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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