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샤이니 민호, 드라마 '화랑'서 순정마초 연기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12-19 14: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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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수호 역···올 영화 '계춘 할망' '두 남자'서 주연으로 연기력 과시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한스타=남정식기자] 보이그룹 샤이니 민호가 어느덧 '연기돌'로 성장해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가수와 배우, 두 영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민호는 2010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피아니스트'로 연기의 길로 들어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MBC '메디컬 탑팀', 온 스타일 '처음이라서'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았다.


(KBS 2 '1박2일')

또 올 5월 개봉한 영화 '계춘 할망'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자질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 11월 30일 개봉한 두 번째 영화 '두 남자'에서 대선배 마동석과 주연으로 발탁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인생 밑바닥의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영화 '두 남자'에서 민호는 절도를 일삼는 가출팸 리더 '진일'로 분해 순정파 남친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닦은 민호는 사극 '화랑'에서 주연을 맡아 이제 자신이 진정한 '배우 민호'임을 알렸다.


드라마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극에서 민호는 신라 최고의 바람둥이인 수호 역을 맡아 진골 중의 진골 귀족 출신으로 한 여인을 열렬히 사랑하는 순정어린 마초 캐릭터를 소화한다.


지난 해 제 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아띠와 훕스타즈전에서 아띠 민호가 훕스타즈 골밑으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구민지 기자)

한편 가수와 배우로 우뚝 선 민호는 연예계의 '스포츠돌'로도 유명하다. '출발 드림팀'부터 '우리동네 예체능' '아육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발휘하며 만능 스포테인먼트로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민호는 연예인 농구단 '아띠'소속으로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1,2회 대회에서 맹활약 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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