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왼쪽)과 박신혜가 '사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 1위에 뽑혔다. (TV리포트) |
[한스타=서기찬 기자] 김수현과 박신혜가 사극에 잘 어울리는 배우 1위에 선정됐다.
27일 엔터테인먼트 순위차트 물망(MOOLMANG, 대표 고승훈)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극이 잘 어울리는 20대 남녀배우’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수현과 박신혜가 남녀배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총 63,837표 중 32,674표(51.2%)의 압도적인 지지로 남자배우 1위를 차지한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보여준 우월한 사극 비주얼과 사극의 연기 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현대극뿐 아니라 사극에도 최적화된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사극이 잘 어울리는 20대 여자배우 1위에 선정된 박신혜(26.1%)는 지난 2014년 영화 ‘상의원’에서 왕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바 있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화려한 궁중의상을 입고 등장, 빼어난 한복자태를 뽐냈던 그녀는 성숙한 연기력과 물오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곤룡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첫 사극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보검이(15.9%) 남자배우 2위에 올랐으며, 이민호(10.8%)가 3위, 강하늘(7.5%)이 4위, 임시완(4.2%)이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여자배우는 단아함과 미모가 더해져 사극 속에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가수 겸 배우 수지(20.4%)가 2위, 3위는 공승연(11.5%), 4위 한효주(9.9%), 5위 김소은(7.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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