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폭행 동영상' 루머에 휩싸였다. (TV리포트) |
[한스타=서기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전 남편 이찬오 셰프를 폭행했다고 추정되는 동영상이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동영상의 사실 여부는 미정.
TV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부터 동영상 하나가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고 한다. 화면에 등장하는 여자는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상대에게 발길질 중이다. 영상을 유포하는 이에 따르면 여자는 김새롬이고, 술에 취한 상태로 이찬오를 폭행하고 있다는 것.
집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이 여성은 편한 옷차림이다. 화면이 흔들려 김새롬이 맞는지, 아닌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럼에도 온라인상에는 ‘김새롬, 이찬오 폭행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게다가 김새롬과 이찬오 측은 지난 23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을 발표한 상황이라 해당 이슈를 부채질했다.
문제는 해당 동영상을 누가 어떤 의도로 촬영했는지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찬오가 직접 촬영했다고 했지만, 그 역시도 단언할 수 없다. 만약 이찬오의 촬영분이라고 해도, 이 영상이 어떤 경로를 통해 유출됐는지 알 수 없다.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 담긴 영상이 외부에 나돌고 있는 건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다.
사실 확인을 위해 TV리포트는 김새롬과 이찬오 측에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함구하고 있는 상황. 진위 여부는 물론, 그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김새롬이 이혼 전 이찬오 셰프와 결혼생활 중 주사에 대해 언급했던 일화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11월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새롬은 “남편이 싫어하는 주사가 있다. 내가 술을 마시면 애교가 더 심해진다”고 했던 것.
김새롬은 1년 전 자신의 주사가 애교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상에는 김새롬의 주사가 폭행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무엇이 진실이든, 김새롬은 쉽지 않은 2016년 겨울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