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김태리, 문소리 등 '리틀 포레스트' 캐스팅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1-03 14: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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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류준열, 김태리, 문소리, 진기주(왼족부터) 드이 캐스팅 됐다.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캐스팅이 확정됐다.
배우 김태리가 일치감치 주인공으로 확정된 가운데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등이 ‘리틀 포레스트’에 합류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 측은 3일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이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작품인 원작 '리틀 포레스트'는 감독 모리 준이치 연출로 2015년 2월에 1편 '여름과 가을', 5월에 2편 '겨울과 봄'이 각각 국내서 개봉했다. 하시모토 아이 주연.


류준열은 ‘리틀 포레스트’에서 혜원(김태리)의 든든한 고향 친구 재하 역을 맡았다. 시골로 돌아온 혜원 역은 김태리와 함께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등에 이어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까지 충무로 최고의 기대작으로 필모를 채워나가고 있는 류준열은 청춘을 담은 마스크와 선하고 반듯한 매력으로 그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건강한 청춘의 아이콘 재하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어느날 갑자기 혜원 곁에서 사라진 엄마 역은 문소리가 맡았다. 혜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으로 자리잡은 인물. 무엇보다 문소리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리틀 포레스트’로 임순례 감독과 재회, 다시 한 번 명품연기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대범하고 발랄한 연기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진기주는 혜원의 오랜 절친 은숙 역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은 “문소리는 자유롭고도 자기 철학이 있으며, 전형성을 벗어난 모성을 연기하기에 최적화된 배우다. 류준열은 우직하면서도 자기 멋이 있는 젊은 농군의 이미지에 맞는 배우다. 진기주는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밝은 에너지가 좋아 함께 하게 됐다. 주변 풍경과 서로의 역할에 조화를 더할 수 있는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캐스팅이라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올해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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