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새 기획 '2017년 우리 팀은?' <1> 루트외인구단 총감독 김현철
루트외인구단 김현철 총감독의 올해 목표는 '재미있는 야구'다. (한스타DB) |
연기경력 27년차 '신 스틸러' 임대호가 2017년 루트외인구단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한스타DB) |
영화'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박효준이 올해 루트외인구단 감독대행을 맡았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무조건 재밌는 야구를 하겠다"
연예인 야구단 루트외인구단 김현철 총감독이 새해 인사를 통해 "올해는 무조건 재미있는 야구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휘재를 비롯해 가능한 팀의 스타급들이 많이 참여하고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연예인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히면서 배우 박효준의 경우 감독대행을 맡겼다. 감독대행이 되면 경기에 빠지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배우 박효준은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 '말죽거리 잔혹사', '오로라 공주', '비열한 거리', ' 귀신이야기', '알투비:리턴투베이스' 등에 출연하였다. 드라마는 '장길산', '건빵선생과 별사탕', '개와 늑대의 시간', '적도의 남자', '푸른 거탑',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또 심판들이 다소 융통성 있게 임기응변식 경기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10점 차 이상이 난 경기는 지고 있는 팀에 다소 유리하게 판정을 해도 된다. 점수 차가 너무 많이 나면 경기 자체도 느슨해지고 더욱이 지고 있는 팀은 열심히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럴 때 심판이 운영의 묘를 살려 지고 있는 팀도 추격의 의지를 심어주면 경기가 더 재미있어 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김김독은 또 "맏형 (임)대호 형님을 주장으로 선임하려고 한다. 대호 형님은 경기장에서도 늘 열심히 하시지만 특히 젊은 선수들과 소통도 잘 하고 경기를 재밌게 하려고 노력한다. 저나 감독대행이 목 나오면 감독 노릇까지 무난히 잘 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배우 임대호는 1990년에 데뷔한 연기 경력 27년차의 베테랑 신 스틸러. 영화 '남부군', '투캅스',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외톨이'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서도 남성적이고 선 굵은 연기로 주목을 받은 임대호는 '여명의 눈동자', '허준', '주몽', '광개토대왕', '정도전', '장사의 신:객주' 등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루트외인구단에는 배우 임대호, 박효준, 장호준, 이주경, 신숙곤, 김형준, 개그맨 이휘재, 김성규, 이재수, 이영식, 오정태, 김완기, 이성배, 곽준이, 조현민, 한선찬, 가수 박성현, 박훈 리포터 경동호, 넥센 초대 '턱돌이' 길윤호 등이 뒤고 있다.
루트외인구단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팀명을 바꾼것은 (주)루트를 새 후원사로 영입했기때문. (주)루트는 2010년 설립한 회사로 디자인, 설계, 옥외광고, 경관 사업을 주로 하는 중소기업.
방송에서나 야구장에서 늘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김감독과 루트외인구단의 올해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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