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과 소율이 12일 서울 신라호텔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문희준 소율이 고운 커플 한복을 차려입고 부부로 첫 행진을 했다.

문희준 소율은 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사회를, 문희준과 함께 H.O.T로 활동한 강타가 축가를, 신랑을 위해 토니가 신부를 위해 크레용팝 금미가 축시를 읊었다.

경건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결혼식. 사진 촬영까지 끝낸 후 문희준 소율 부부는 커플 한복을 입고 다시 식장으로 들어섰다. 이날 식장을 찾아 부부의 탄생을 축하해 준 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핑크빛 커플 한복을 맞춰 입은 신혼부부 문희준 소율은 하객들에게 일일이 눈인사를 전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화면에 담긴 두 사람의 밝은 표정이 이들의 기분을 짐작게 한다.

한편 두 사람은 2014년 알게 된 후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4월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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