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설을 고백한 후 심경을 밝혔다. (TV리포트) |
[한스타=서기찬 기자] "고백하니 되게 후련하다. 혼자 끙끙 앓았는데..."
배우 한채아가 연인 차세찌와의 열애를 고백했다.
9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TV리포트는 한채아와의 인터뷰를 진행됐다.
앞서 한채아는 지난 8일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와 상의되지 않은, 그녀의 결정이었다.
한채아는 열애 고백을 하고 난 심경을 묻자 "되게 후련했다. 죄진 것도 아니고 죄진 사람처럼 혼자 끙끙 앓고 있었는데 사실 그거는 회사랑 소통 문제의 해결이 안 돼서였다. 조금 찜찜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나이가 있다 보니까 결혼에 대해 섣불리 얘기를 꺼내기가 조심스럽다. '결혼 안 해요'라고 하기도 그렇고, 저는 또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직은 결혼보다 예쁘게 건강하게 만나겠다"면서 "교제를 하다가 결혼 얘기가 나오게 되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이어 "아직은 카메라에 괜찮게 나오길래 더 늙기 전에 좀 더 땡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예원 한채아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오는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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