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상캐스터 윤서영이 6일 자신의 SNS에 쇼핑카트에 탑승한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윤서영 인스타그램) |
[한스타=서기찬 기자] 대형마트 내 쇼핑 카트에 올라탄 윤서영 SBS 기상캐스터의 철없는 행동이 논란이다.
윤서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요일까지 계속 추워요! 목요일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대형마트 무빙워크 위 카트에 올라탄 채 고개를 돌려 활짝 웃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미모는 오늘도 열일 중", "귀엽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네티즌은 "다 큰 성인이 왜 그러느냐",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윤서영 캐스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2015년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쇼핑 카트와 연관된 사고가 31%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마트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영유아를 제외하고는 쇼핑 카트에 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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