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3일 고양 원당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린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공놀이야-개그콘서트의 경기서 5회초 유격수 박성광(위 사진 오른쪽)이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해 공놀이야 주자 김명수(아래사진 빨간 유니폼)를 아웃시켰다. 개그콘서트 포수는 비연예인 김지훈. (한스타DB) |
한스타 연예인야구 명장면 열전 (13) 개그콘서트 유격수 박성광의 컴퓨터 홈송구
[한스타=서기찬 기자] "와~ 박성광 선수 운동신경 보세요, 원바운드로 정확하게 던졌어요"
이경필 해설위원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개그콘서트 유격수 박성광 선수를 칭찬했다. 박성광은 공놀이야의 2루주자 김명수가 3루를 돌아 홈으로 질주하는 것을 보고 정확하게 홈으로 뿌려 이닝을 마감시켰다.
2015년 8월3일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 개그콘서트와의 경기가 고양 원당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승자는 4강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는 중요한 한판이었다.
5회초 3-5로 2점을 뒤진 공놀이야의 추격전, 2사 1,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비연예인 김태한이 스리볼 노스트라이크에서 강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개그콘서트 투수는 이성동.
타구는 2루수쪽으로 강하게 원바운드로 날아갔다. 개그콘서트 2루수 박성호의 어깨에 맞고 떨어진 공을 박성호가 재빨리 2루 베이스로 토스 했으나 공놀이야의 1루 주자는 이미 2루 베이스에 안착했다. 내야안타로 기록. 개그콘서트의 유격수 박성광은 박성호가 토스한 공을 달려오면서 잡고는 바로 홈으로 공을 던졌다. 공놀이야의 2루주자 배우 김명수는 내야안타가 되는 공을 보고는 3루를 돌아 내쳐 홈까지 질주했던 것. 김명수의 발보다 박성광의 공이 빨랐다. 개그콘서트 포수김지훈(비연예인)이 여유있게 공을 잡아 김명수를 태그아웃시켰다.
개그콘서트 유격수 박성광이 동물적인 판단과 정확한 송구가 돋보이는 한 판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역전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공놀이야가 6-5, 한 점차로 개그콘서트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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