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유럽투어를 떠나는 2년 차 래퍼 그레이스(한스타DB) |
[한스타=남정식 기자] 포수 미트까지 힘차게 볼을 뿌린 섹시 래퍼 그레이스는 랩뿐 아니라 야구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한 껏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
2년 차 가수 그레이스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 천하무적과의 경기에 앞서 핑크와 그린이 조화된 차림으로 나타나 의상처럼 화려한 시구를 펼쳐 보였다. 시구 후 두 팀 선수들과 관중들로 부터 박수를 받은 그레이스를 만났다. (1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조마조마와 천하무적 경기에서 멋지고 파워풀한 시구를 하고 있는 그레이스. (한스타DB) |
"오늘 제가 처음 야구글러브를 끼고 시구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레이스는 시구에 대한 소감을 한 마디로 또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한스타 대회서 또 기회가 온다면 너무 영광입니다. 미리 연습하고 있겠습니다"라며 예쁘게 웃었다.
가수 데뷔는 언제했는지 또 왜 보컬이 아닌 래퍼를 선택했냐고 묻자 그레이스는 "2016년 2월에 데뷔했습니다. 래퍼로 나선 건 멜로디랩이라고 하는 노래와 랩을 섞은 장르가 있는데 저는 둘 다 할 수있어서 일단 랩을 먼저 보여 드렸는데 이젠 노래도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레이스는 1년 간 ‘I`m Fine’, ‘Trick or Treat’, ‘Zombie High’ 등의 디지털 싱글 앨범 세 개를 발매해 다양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레이스는 작사와 작곡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시구에 앞서 시타자와 함께 한 그레이스(오른쪽). (한스타DB) |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그레이스는 내주부터 유럽투어에 들어간다고 밝힌 그레이스는 "유럽에선 폴란드, 러시아. 영국, 스코틀랜드, 독일 등 여섯 나라에서 공연을 갖게 돼 설렙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후 7월에 귀국하면 신곡 싱글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는 그레이스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오늘 시구에 저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자 연예인 야구팀이 있다는데 입단하도록 해서 앞으로 연예인 야구에서 자주 뵙고 또 무대에서도 사랑받는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늦은 밤 야구장을 떠나며 그레이스는 팬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전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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