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의 외인구단 vs 이동윤의 개그콘서트 '충돌'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7-12 14: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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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11R...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개그맨 선후배가 감독인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 왼쪽)과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가 오는 1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1라운드서 격돌한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개그맨 선후배 감독 김현철(루트외인구단)과 이동윤(개그콘서트)이 야구장에서 만난다.


오는 1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1라운드 B조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조마조마(감독: 강성진), A조 루트외인구단-개그콘서트 경기가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루트외인구단은 12일 현재 2승1패(승점6)로 A조 공동 2위(컬투치킨스, 라바와 동률)이고 개그콘서트는 1승3패(승점3)로 5위에 머물러 있다. 루트외인구단은 개그콘서트를 잡을 경우 공놀이야(3승1패, 승점9)와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 플레이오프 진출권(각 조 3위)이 사실상 무산된 개그콘서트는 2승에 도전한다.


루트외인구단은 지난 4월17일 공놀이야를 맞아 4-3으로 승리하였으나 5월29일 2차전 상대인 라바에겐 5-11로 패했다. 지난 6월12일 컬투치킨스와 대결서는 17-8 대승을 거뒀다.
루트외인구단에는 감독 겸 선수 김현철을 비롯해 개그맨 겸 MC 이휘재, 배우 임대호, 박효준, 장호준, 신숙곤, 가수 이재수, 개그맨 이성배, 곽준이, 조현민, 이영식 등이 뛰고있다.


연예인 야구의 비타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개그콘서트는 5월1일 1차전 라바(5-6), 5월15일 2차전 컬투치킨스(7-9), 6월5일 3차전 공놀이야(9-16)를 맞아 각각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6월19일 알바트로스를 맞아 난타전 끝에 15-13으로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 개그콘서트는 개그맨 이동윤, 박성광, 최기섭, 이광섭, 김대성, 이상호-상민 형제, 류근일, 류근지, 배우 변진수, 배유람이 주전급으로 뛰고 있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에서 생중계 예정. 입장은 무료.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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