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삼성 출신 라형진, 10회 대회 1호 홈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0-19 1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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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균의 컬투치킨스 소속...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스마일 전 투런포
'대회 첫 홈런'.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컬투치킨스 라형진(등번호 23)이 지난 16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의 경기에서 1회 투런홈런을 치고 김태균 감독 등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스타DB)
4회초 좌전안타를 치고 1루까지 출루한 컬투치킨스 라형진(왼쪽). 오른쪽은 스마일 1루수 MBC 아나운서 이성배 . (한스타DB)
"한스타 파이팅" 컬투치킨스(왼쪽)와 스마일이 지난 1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멋진 승부(10-6 컬투치킨스 승리)를 마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맨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라형진. (한스타DB)

[한스타= 서기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라형진(컬투치킨스)이 10회 대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방송인 김태균 감독의 연예인 야구단 컬투치킨스 소속인 라형진은 지난 1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감독: 이봉원)과의 개막 2경기에 7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라형진은 1회초 컬투치킨스가 4안타롤 집중시켜 3-0으로 앞선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2사 3루의 찬스서 라형진은 방망이가 힘차게 돌려 타구를 왼쪽 담장밖으로 날려보냈다. 컬투치킨스가 초반 5-0으로 기선을 잡는 결정적인 한 방이자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호 홈런이다.


경동고-한양대를 나온 라형진은 졸업 후 쌍방울 레이더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았으나, 지명권 양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다. 라형진은 삼성 라이온즈(1999-2005), 경찰청(2006-2008)을 거친 후 은퇴하였다.


컬투티킨스와 스마일의 경기는 중반 스마일이 5점을 추격해 5회말 한때 5-5 동점을 이뤘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한 컬투치킨스가 10-6으로 승리하며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세 번째 출전 만에 첫 4강에 진출했다.


한편 10개 팀이 참가하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매주 월요일 2경기가 열리는 이번 10회 대회 결승전은 11월13일에 치러질 예정.


그리고 아프리카TV 개그맨 이광섭의 딴따롸TV(http://www.afreecatv.com/gagsub , 오후 7시 1경기)와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 , 오후 9시30분 2경기)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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