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3K 완투쇼' 라바 선발투수 신동현(시나위 드러머 출신)이 지난 2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 폴라베어스와의 경기서 7이닝 4실전으로 완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스타) |
라바 선발투수 신동현(왼쪽)이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 MVP를 수상했다. 오른쪽은 시상자 김영배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원장. (한스타) |
[한스타=서기찬 기자] "상대 팀도 잘 했는데...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시나위 드러머 출신 라바(감독: 박충수) 선발투수 신동현이 팀의 왕중왕 등극과 함께 자신도 MVP에 올라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라바는 지난 2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서 열린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와의 경기서 10-4로 승리하며 2017 왕중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승리의 주인공은 선발투수로 7이닝을 완투한 신동현. 신동현은 추운 날씨로 몸이 덜 풀린 1회말 4안타와 몸에 맞는 공 등으로 4실점 했을 뿐 이후 2회부터 7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신동현은 7회까지 폴라베어스 33타자를 맞아 29타수 8피안타 4사사구 13탈심진 4실점(2자책)의 환상적인 투구로 승리를 낚아챘다. 특히 한 경기 13탈삼진은 올 연예인 야구 신기록.
신동현은 "7회까지 완투했는데 어깨는 괜찮다, 최근 마운드에 올라온 지 좀 됐다"며 자신있게 말하며 "오늘 승부구는 직구였다"며 13탈삼진의 비결을 공개했다. 신동현은 이어서 "한스타 연예인 야구가 롱런을 해서 좀 더 많은 연예인들과 연예인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열린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은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 올빈와인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한스타미디어와 올빈와인은 연예인 야구 최초로 '왕중왕전 와인'(한정 100병)을 만들어 라바와 폴라베어스에게 부상으로 증정했다.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 왕중왕전은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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