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물집 난 발로 연예인 풋살 해트트릭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7-09 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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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 개막... 풋스타즈 소속, 팀은 3-5로 패해
래퍼 마이크로닷(가운데 검정상의, 풋스타즈)이 지난 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제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블랙과의 경기에 앞서 발 물집을 치료하고 있다. (한스타)
'한스타 연예인 풋살 개막' 지난 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제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열렸다. 풋스타즈(오른쪽 보라색 유니폼)와 블랙(블랙이 5-3으로 승리)이 경기 후 어린이 치어리딩팀 점핑엔젤스와 파이팅을 외쳤다. 앞줄 맨오른쪽이 마이크로닷. (한스타)

[한스타= 서기찬 기자] 마이크로닷이 물집난 발로 연예인 풋살 대회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서서 개막한 스타스포츠배 제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풋살)에 풋스타즈 소속으로 출전했다. 수준급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마이크로닷은 2016년 제1회 대회때부터 참가한 단골 스타.


이날 마이크로닷은 블랙과의 경기에 앞서 대회 후원사인 일산 하이병원 의료진에게 물집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동안 체육관에 상주한다.


개막전 FC네마-FC어벤저스(FC어벤저스 3-2 승리) 경기에 이어 개막 두 번째 경기 풋스타즈와 블랙의 맞대결은 5-3, 블랙의 승리로 끝났다. 블랙은 소년24 출신 아이돌 연석과 연극배우 윤준영이 각각 2골 씩을 기록했으며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젠틀맨 이지훈이 1골을 성공시켰다.


풋스타즈의 세 골은 모두 마이크로닷의 발에서 나왔다. 마이크로닷은 2, 3, 4쿼터에 한 골 씩을 성공시키며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풋스타즈는 마이크로닷의 부상 투혼에도 아쉽게 첫 경기를 내줬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체격의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2회 대회서도 3경기서 8골로 득점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낚시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만난 배우 홍수현과 최근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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