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윤 감독, 몸살 투혼도 헛되이... 개콘 결승행 무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11-01 09: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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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준결승전, 고양 장항야구장... 인터미션에 무릎
개그콘서트 야구단 이동윤 감독이 지난 10월29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펼쳐진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인터미션과의 준결승전을 지켜보고 있다. 인터미션이 19-8로 승리.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콜록, 콜록... 성광아, 힘 빼고 던져" "자, 자 따라 가면 돼... 힘 내자" "개콘 파이팅!"
몸살 감기에 걸린 개그콘서트 야구단 이동윤 감독이 두꺼운 패딩 차림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지난 29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펼쳐진 '렉스플로와 함께하는'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야구) 인터미션과의 준결승전에서 이동윤 감독의 '몸살 투혼'에도 불구하고 8-19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이동윤 감독은 경기 시작 후 5분 쯤 지난 후 장항야구장에 도착했다. 두꺼운 롱 패딩 차림으로 온 이동윤 감독은 "몸살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 오늘(10월29일) 경기에는 출전 못 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을 격려하며 파이팅을 외치며 결승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개콘은 상승세를 탄 인터미션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11월5일에는 6강 토너먼트 2주차 경기로 공놀이야(감독: 남준봉)-스타즈(단장:이휘재)의 4강 진출전 및 4강 진출전 승자와 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의 준결승전 경기가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 렉스플로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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